┣ 라 사 ┫
고목에 핀꽃
부 들
2023. 3. 31. 00:07
봄이라 피었지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자
피어난 건 아니겠지.
고목에 핀 꽃이라
함께같이 나눌 봄은 없어도
그래도 나에겐 눈물겹다.
23.03.30. 작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