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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사 ┫1357

그대의 봄 그대 바라볼 수 있음이 그대 마주할 수 있음이 그저 이봄의 행복이 아닐지 고운 색 갈아입히고 말이지.. 24.03. 경주 2024. 3. 28.
줄이기와 비우기 줄이기와 비우기 피사체 앞에 서면 기계적 요소보다 본능적으로 어떻게 줄일 것이며 비울 것인지 줄인다는 것은 부분만 담는 것이고 비운다는 것은 배경을 간결하게 담는 것이 아닐지 그래서 배경을 중요시하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지금까지 가변 렌즈 하나로 버틴다. 34.03. 통도사. 2024. 3. 25.
마주하기 하얀 목련과 노란 산수유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피었다 이봄 함께 마주할 수 있다는 건 이 또한 아름다운 공감과 소통이다. 24.03. 경주. 2024. 3. 23.
눈부신 봄 봄 봄 봄 물소리 바람소리 노란 봄이 반짝반짝~ 24.03. 경주. 2024. 3. 22.
매화 스케치 같은 사진 다른 느낌으로 스케치 해보다. 그 표현 그 느낌 아니까? 24.03. 광양 매화마을. 2024. 3. 21.
살구꽃 이 봄에 피어나는 꽃은 다 이쁘다 비록 매화꽃 사촌이라고 우길지라도 이렇게 피워준 거 만이라도 기특하다. 장독대와 고목에 오늘은 폼나게 그려주마... 24.03.11. 통도사. 2024. 3. 19.
목련이 피면 어느 날 갑자기 화들짝 피어서 깜 놀 필 때만 좋았지 갑자기 져버리면 천하에 대우 못 받는 목련꽃이지만 그래도 멀리 가지 않아도 베란다에 앉아 오늘은 너랑 신선놀음 잘해줄게... 23.03.15. 베란다. ps:경주오릉 목련은 20일 전후가 피크일 듯. 2024. 3. 18.
살구꽃이 필 때면 살구꽃 그대는 그냥 오세요 매화꽃. 산수유는 축제로 폼나게 왔지만 누가 그대 알아주는 이 별로 없으니 이봄에 오실 때는 그저 조용히 오세요. 상큼한 그대는 내가 아니까? 24.03.11. 통도사. 2024. 3. 15.
노란 봄 노란 봄이다 마음속에 봄을 담았으면 산수유 너는 꽃이고 봄을 담는 나는 꽃병이다. 24.03.11. 통도사. 2024.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