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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 싸 ┫

청산에 드는 사람들

by 부 들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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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여행을 좋아하는 모임 
2002년 7월 12일 이면 창립 한지가 강산이 두 번 변하는 2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세상이 많이 바뀌고 무엇이 그렇게 바쁘게 앞만 보고 살아왔는지
돌고 돌아 지난 산여울 발자취를 한번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게 느껴지네요
20여 년 전 평균 나이 40대 전후 황소라도 때려잡을 세상 부러울 게 없는 나이였는데 말이죠

한동안 잊고 있었던 산.
개인적으로 지리산 종주도 영남알프스 한해 천 고지 3번씩이나 오른 적도 있는데 말이죠
건강상  전임 산행대장 레고님과 고헌산이 마지막 산행이었죠
그 이후 사진이라는 취미로 17년째 가 되고 개인 블로그 파란에서 다음 티스토리 까지 16년째 하고 있답니다
https://dpsemf60.tistory.com/ 그 속에는 산행 기록도 있고요

 산.(등산)여.(여행) 울.(우리) 
20여 년이 지난 뒤 몇 번 둘러보고 다 봤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자리 지키시는 텃줏대감 낯익은 얼굴도 많이 있네요
"산여울" 좋은님 이라는 타이틀로 산방을 문을 열었을 때가 생각나네요

산방 이름 만들때 한 일주일 고민한 거 같아요 
전국 산방이름 검색 다하고 나이 들면 뭐 하지? 손에 손잡고 여행하면 되지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십년지기를 꿈꾼다 산과 여행이라고 타이틀을 정한 거 같네요 

산행 한지가 언제 인지 기억도 안 납니다
기회가 오면 산행은 못해도 따라가지는 못해도 또 같이할 기회가 있을 거란 희망을 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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