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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고추정식 주말에 비예보가 있어서 오늘 고추정식을 하였다. 작년대비 일주일 빨리 심고 가지와 오이는 몇 포기만 토마토는 비 온 뒤 심을 예정 통상 고추는 심기 전에 멀칭 비닐을 뚫고 물 주고 심었는데 올해는 물대신 물 한말에 막걸리 한 병 반 희석하여 심을 자리에 듬뿍 주고 심었다 막걸리 유산균이 뿌리 활착에 도움을 준다고 하여 시도해 봤다. 정식을 하고 부드러운 흙으로 심은 자리 위에 덮어준다. 준비해 간 홍어와 미나리 전을 부처서 막걸리 한잔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올봄 텃밭에는 더덕. 도리지. 무늬콩. 대파. 호박. 까지 심을 자리는 다 채웠다 옥수수는 조금만 심고 심기는 다했으니 풀과의 전쟁 이제 가꾸는 일만 남았다 더덕 1년생은 옮겨 심은 것은 넝쿨이 제법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올봄 파종한 도라지.. 2024. 4. 21.
대파심기 대파와 고추 이랑은 지난 4월 2일 두둑을 만들었다 태화시장 대파 육묘 가격이 작년에 7천 원 올해는 만원이라 많이 올랐다. 시장에서 두 단을 사서 파 줄기는 성장점 위까지 자르고 뿌리도 자른다 지난해 고추 심은 곳이라 연작을 피하고 작년처럼 2 줄 같은 1줄로 심는다 심기 전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심을 곳을 흙으로 갈무리하고 심은후 물을준다 아직 밤기온이 차가우니 활착 될 때까지 부직포를 덮어준다. 대파 심는 시기는 직파의 경우 4월 초부터 파종하기에 받아둔 종자 오늘 파종해 둔다 육묘하여 정식할 경우 남부지방 4월 중순부터 5월에서 6월 초까지 심는다. 파는 생육기간 동안 3~4회 북주기를 해주어야 한다 북주기는 많이 할수록 흰 줄기 부분을 길게 하여 대파의 상품가치를 높인다 대파는 다비성작물로 밑거름.. 2024. 4. 14.
봄을 색칠하다 색 바랜 산사의 공간 문양에 채워지는 오방색 단청 산사의 봄을 색칠하다. 24.04.01. 통도사. 2024. 4. 12.
4월 텃밭 일상 지난 주말 지인 텃밭농장에 초대받았다 텃밭이라고 하기엔 좀 크고 아래사진 뒤쪽 언덕에는 머위가 지천에 깔렸다 머위잎을 따고 뽑히는 건 뽑고 해서 비닐 몆 개를 싸가지고 왔다 뿌리가 있는 거는 텃밭에 심고 그래도 남는 건 아파트 뒤 공터에 심었다 덕분에 평생 머위 걱정은 안 해도 되고 나눔 해도 될 정도다 벚꽃이 활짝 핀 지인 농장에서 청계 2마리 잡아서 백숙에 보신 좀 하고 지인과 간만에 막걸리 한잔에 눈도 마음도 호강한 주말이다. 24.04. 지인텃밭. 2024. 4. 8.
4월 텃밭 일상 오늘은 식목일 날씨도 좋고 하늘도 참 좋다 봄이 오는 텃밭 주변에도 꽃대궐 꽃 잔치를 한다 어제 출사 다녀오는 길에 엄청난 달래 군락지를 만났다 식용할 정도 크기가 아니라 텃밭에 심으려고 좀 뽑아 왔다. 오늘의 할 일은 그제 비 온 뒤라 도라지 파종을 해야 한다. 비닐멀칭을 하고 채종 해둔 종자를 파종 후 그 위에 부드러운 흙으로 덮어주고 흰 부직포를 씌워준다 더덕은 3월 18일 파종했는데 아직은 발아가 안 됐다. 텃밭 가장자리에 흰민들레가 있는데 하얀 꽃을 피우고 있다 이것도 출사 다니면서 종자를 채종 해서 뿌린 것이다 마지막 사진은 땅두릅인데 지인이 작년에 구해준 거 오늘 첫 수확을 했다 향이 너무 좋아 오늘저녁에 반주로 홍삼주 한잔 해야겠다.. 24.04.05. 식목일 텃밭일상. 2024. 4. 5.
4월의 텃밭 봄이 깊어 가니 텃밭 주변에 지천에 꽃 잔치를 한다 꽃은 꽃이고 몸은 힘들지만 텃밭에 할 일은 끝이 없고 돌아서면 할 일이다. 오늘은 고추 심을 자리와 대파 심을 곳 두둑 작업이다. 가축퇴비 5포 유박 1포를 뿌려주고 전면 로터리 작업과 이랑을 만든다 작물 심기 최소 보름 전에 작업을 해야 하기에 미리 작업해 둔다 대파는 중순경 고추는 이달 하순에 심을 예정이라 고추는 정식하기 전 비 온 뒤 비닐 멀칭을 할 예정이다. 올봄은 비가 많이 와서 가뭄 걱정은 지금 까지는 안 해도 되지만 기상 조건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물탱크에 지하수도 반정도 받아둔다 오후에는 22년 11월에 만든 생선액비 거름작업을 했는데 사진이 없다 발효가 돼서 멸치젓갈 냄새는 좀 나지만 화학비료 대신 천연액비를 쓴다. 남은 액비 찌꺼기.. 2024. 4. 2.
3월 텃밭일상 24일 일요일 비도 오고 묘묙심기는 좋다 친구 텃밭에서 아로니아 처치 곤란이라고 다 캐가라고 한다 비는 오고 나무가 커서 곡괭이 톱까지 동원해서 겨우 2그루 캐왔다 꾸지뽕 어린 묘목 몇 그루하고 아로니아는 커서 분주해서 심었다 심을 곳이 마땅하지 않아 밭뚝에 구덩이를 파고 하부에 퇴비 좀 넣고 심었다 비도 오고 우중 묘목 심으며 생고생하며 심은 거 이거 언제 키워 따먹지? 캐는 거보다 분주해서 밭뚝에 호박구덩이 파듯 심는 게 더 힘드네 사진은 복분자 삽목 사진으로 지난주 16일 사진이고 아로니아 사진은 비가 와서 없다 가지 치기가 좀 늦었지만 버리긴 그렇고 잘라서 발근촉진데도 없이 복분자 삽목은 잘될지 모르지만 맨땅에 헤딩하듯 삽목 한번 해봤다. 아로니아는 요즘 블루베리에 밀려 소외받는 작물이다 작년 7.. 2024. 3. 25.
창밖에 봄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이라. 봄은 왔으나 봄 같지가 않다. 몇 년 전 우한발 거리두기 COVID-19 그때만큼은 아니더라도 힘든 봄이다 사회적 이슈 의대정원 문제 그 끝은 어디인지... 세상이 창밖에 흔들리는 봄 같다. 24.03. 통도사 2024. 3. 20.
3월의 텃밭 날씨도 풀리고 오늘도 텃밭으로 그동안 미루어 왔던 더덕 도라지만 캐고 온다는 것이 더덕밭 정리하고 비닐 부직포까지 정리 일이 끝이 없다. 머위와 쑥부쟁이 포기나누기 이식하고 더덕밭은 완전 정리.. 오후에는 결국 오늘 안 해도 될일을 벌이고 말았다 경운기 로터리 작업에 이랑까지 멀칭까지 마무리하고 나니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8시간 작업에 파김치 오늘 넘 무리해서 몸살 나는 건 아닌지.. 24.03.16.3월의 텃밭 2024.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