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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료 ┛

상고대와 안개얼음

by 부 들 201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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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급강하한 겨울아침 눈이 내리지도 않았는데 강변이나 호수가의 나무들이 얼음가루로 하얗게 뒤덮인 모습을 
사진가들은 통상 상고대라고 부르고 이런 얼름 나무를 빙목이라 부른다
기상학자들은 빙목을 장식한 이런 얼음을 안개얼음 또는 또는 착빙 이라고 하고 영어로는 rime ice 라한다 
얼음안개 (빙무) 안개얼음(무빙)은 같은 단어로 보이지만 차이는 있다

안개얼음의 3가지 모습
1. 부드러운 안개얼음(soft rime):설탕 가루처럼 부드럽고 서리처럼 보인다
기온이 -8도 c 이하로 떨어진 바람 부는 날 호숫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2. 단단한 얼음(hard rime) 기온이 -2~8도 c이면 안개얼음이 서로 얼어붙어 단단해지고 우윳빛으로 반투명하다
안개얼음이 붙어 있는 형태를 보면 그때의 풍향을 알 수가 있다 나무를 튼들어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3. 얼음 덩어리가 단단히 얼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다소 투명하면서 형태가 일정하지 않다 
이런 얼음은 폭설이나 진눈깨비가 얼어붙은 것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형성된다

그러므로 진정한 안개얼음과는 다르다 
이런 형태의 얼음이 선박이나 자동차에 가득 붙으면 꼼작을 못하게 된다
안개얼음은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가상재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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