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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사 ┫1375

묵언 봄이 왔으되 봄 같지 않은 봄 시국이 하 수상 하니 때론 그저 침묵은 금이로다. 24.04.01. 통도사 2024. 4. 15.
corrosion 지난 총선에서 넘사벽 197석에 턱걸이한 103석으로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우리는 가봤다. 민생은 어디 가고 정쟁만 난무한 우리가 선택한 결과는 과연 어떠했는가? 그들만의 리그 여의도에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이번에도 국민이 선택한 결과도 192에 108이라 달라진 게 없다 국민의 마음이 부식되고 녹슬어도 그 누가 이봄을 단장해 주고 달래줄 것인가? 시골집 녹슨 대문 커로죤 처럼 선택한 결과 또한 우리의 몫이 아닐지.. 더 잔인한 4년의 길고긴 잔인한 봄은 또 이렇게 시작을 하는가 보다. 24.04.11. 일에.. 2024. 4. 12.
산사의 봄 꽃피는 산사의 봄이 깊어 갑니다 요즘 총선 시국이라 어수선 하지만 동자승의 환한 미소로 답하시길.. 그 답은 우리의 주권 행사가 아닐지.. 24.03.27. 통도사. 2024. 4. 9.
소통의 봄 늘 함께 마주 하지만 그래도 이봄에는 혼자 있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오라 손짓한다. 소통의 대상은 그 누구일 수도 있다 통도사. 2024. 4. 7.
산사와 자주목련 산사의 석탑과 자주목련 렌즈를 통해본 한 장의 사진 내 마음의 표현이고 느낌이다. 24.03.27 통도사. 2024. 4. 3.
각인 (刻印) 활짝 핀 너의 모습보다 이 순간이 더 아름다울 수도 있다 지울 수도 없게 내 안에든 그대 그래서 더 다가 서는지도 모른다. 24.03. 통도사. 2024. 4. 2.
하늘을 향해 하얀 봄 그대 천년고도 경주에 오심을 두 손발까지 벌려 환영합니다. 24.03. 경주. 2024. 3. 30.
그대의 봄 그대 바라볼 수 있음이 그대 마주할 수 있음이 그저 이봄의 행복이 아닐지 고운 색 갈아입히고 말이지.. 24.03. 경주 2024. 3. 28.
줄이기와 비우기 줄이기와 비우기 피사체 앞에 서면 기계적 요소보다 본능적으로 어떻게 줄일 것이며 비울 것인지 줄인다는 것은 부분만 담는 것이고 비운다는 것은 배경을 간결하게 담는 것이 아닐지 그래서 배경을 중요시하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지금까지 가변 렌즈 하나로 버틴다. 34.03. 통도사. 202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