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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할미꽃 솜털 가득한 노란 할미꽃 야생화는 아무 곳에 피어도 스스로 귀하고 아름다운 꽃이다. 24.04.08. 통도사 2024. 4. 13.
봄을 색칠하다 색 바랜 산사의 공간 문양에 채워지는 오방색 단청 산사의 봄을 색칠하다. 24.04.01. 통도사. 2024. 4. 12.
corrosion 지난 총선에서 넘사벽 197석에 턱걸이한 103석으로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우리는 가봤다. 민생은 어디 가고 정쟁만 난무한 우리가 선택한 결과는 과연 어떠했는가? 그들만의 리그 여의도에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이번에도 국민이 선택한 결과도 192에 108이라 달라진 게 없다 국민의 마음이 부식되고 녹슬어도 그 누가 이봄을 단장해 주고 달래줄 것인가? 시골집 녹슨 대문 커로죤 처럼 선택한 결과 또한 우리의 몫이 아닐지.. 더 잔인한 4년의 길고긴 잔인한 봄은 또 이렇게 시작을 하는가 보다. 24.04.11. 일에.. 2024. 4. 12.
봄날은 간다 할미꽃 그대 봄날은 간다 이제 비스듬히 기대어도 좋다 그대가 기댈 곳이 있어 행복하다. 24.04. 통도사. 2024. 4. 11.
깽깽이풀 나 홀로 보다 함께 안심하다며 옹기종기 살아가는 깽깽이네 가족 너와 나 우리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사 월 십일 그날입니다. 대구 본리지 2024. 4. 10.
산사의 봄 꽃피는 산사의 봄이 깊어 갑니다 요즘 총선 시국이라 어수선 하지만 동자승의 환한 미소로 답하시길.. 그 답은 우리의 주권 행사가 아닐지.. 24.03.27. 통도사. 2024. 4. 9.
4월 텃밭 일상 지난 주말 지인 텃밭농장에 초대받았다 텃밭이라고 하기엔 좀 크고 아래사진 뒤쪽 언덕에는 머위가 지천에 깔렸다 머위잎을 따고 뽑히는 건 뽑고 해서 비닐 몆 개를 싸가지고 왔다 뿌리가 있는 거는 텃밭에 심고 그래도 남는 건 아파트 뒤 공터에 심었다 덕분에 평생 머위 걱정은 안 해도 되고 나눔 해도 될 정도다 벚꽃이 활짝 핀 지인 농장에서 청계 2마리 잡아서 백숙에 보신 좀 하고 지인과 간만에 막걸리 한잔에 눈도 마음도 호강한 주말이다. 24.04. 지인텃밭. 2024. 4. 8.
만연교 남들 다 가보는 만연교 오늘만큼은 길게 늘어진 수양벚꽃에 몸도 마음도 허더러지게 기대어 본다. 24.04.04. 창녕. 2024. 4. 8.
소통의 봄 늘 함께 마주 하지만 그래도 이봄에는 혼자 있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오라 손짓한다. 소통의 대상은 그 누구일 수도 있다 통도사. 2024.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