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가는길 탕구라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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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땅 하늘아래 첫 동네 티베트로 가는 길은 쉽지 않은 여정이다.
칭짱 열차는 최장 해발. 최고의 철도로. 해발 4.000m 이상 구간만 약 1.000, km
탕구라 산맥 일대는 고도가 워낙 높다 보니 고산병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두 번째 아침을 맞으며 끝없이 펼쳐진 민둥산과 설산을 감상하면서
하늘도 달리고 구름도 달리고 나도 달리고 있다.

달리는 좌우 차창 너머로 사진을 찍다 보니 선예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티베트 고원 탕구라 산맥 일대는 너무나 광활하다.
황량한 고원 아래 수많은 양들과 야크가 무리 지어 있고
하늘 아래 첫 동네 동토의 땅임에는 틀림이 없다.
타르쵸가 보이는 것을 보니 라사가 가까워지고 있나 보다.
14.12.15 칭장열차 낸칭 탕구라 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