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던 매미소리도
처서가 지나면서 이제 가을이 오려는지 조용히 잊혀지려는 듯...
삐딱하게 우는넘.옆으로 누워 우는 넘. 바로 선 넘..
한 마리의 매미가 태어나기 해서는 7년의 인고의 세월을 땅속에서 애벌레로 지내고
이른 새벽에 나무에 올라가서 저녁에 우화 한 지 약 7일간 울다가 종족번식 후 생을 마감한다니..
하루 살기 위해서 몇 년씩 기다린 매미의 일생..
우리 인생은 하루를 살기위해 얼마나 몇 킬로 속력으로 달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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