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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사 ┫

산사의 가을 비

by 부 들 2020. 12. 8.

 

가을아~
올 가울은 따뜻하고 행복했어
산사의 이 가을비가 아마 마지막이겠지
올봄에는 여기서 시작을 하고
올 가을도 여기서 마무리하네
충분히 함께해서 고마워
이젠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
20년 가을아 이제 안녕~

20.11.22. 통도사 사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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