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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 경 ┓

산사의 만추

by 부 들 2024. 11. 30.

 

산사의 가을 오색 축제 뒤에는

낙엽도 관객처럼 하나둘 떠나간다.

풍요와 아름다운 단풍 이면에는

허전함도 함께 공존하는 가을이다.

또 그렇게 11월도 저물어 간다.

 

24.11.20.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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