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많은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식은 진행되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이런 유의 사진을 찍었지만 포스팅해야 될지 한참을 망설여진다
파슈파티나트 힌두사원은 사비신에게 헌납했다는 힌두 사원이다
갠지스 강 상류에 해당하는 바그마티 강에 접한 네팔 최대의 힌두교 성지로
카트만두 타멜거리에서 동쪽으로 약 4km 떨어져 있고 택시 타고 가면 400루피 정도 한다
갠지스 강에 접해 있는 인도의 바라나시와 마찬 가지로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이다,
네팔의 힌두교도 들은 바그마티 강을 성스럽게 여기며
이곳에서 죽음을 맞이하면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
바그마티 강둑에 늘어선 화장터에서는 매일 시신이 화장되고
타고 남은 재는 고인의 유품과 함께 강물에 흘려보낸다.
힌두 의식 문화에서는 주금이 또 다른 삶이라 여겨 곡소리를 하지 않는다
오늘은 망자의 곡소리도 이례적으로 들리고 분위기가 슬프게 느껴진다
시신 좌측에 풍악이라고 하기는 거시기하지만 4중주 합주도 있다
인도와 마찬가지로 네팔인들에게 파슈파티나트는
삶과 죽음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장소로 죽음에 대한 고민도 많은 곳으로 생각된다.
2016 10.25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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