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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나무

by 부 들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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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나무
치자나무는 17세기 이후 유럽과 19세기 초 미국에까지 건너가 수익성 높은 경제 수종으로 재배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치자 열매에 있는 물질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간열이 심하게 나타나는 목의 통증 치료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인기 있는 약용 수종으로 취급받는다.

치자의 황색 색소는 물에 쉽게 녹는 크로신이라는 색소로 일종의 배당체인데 내광성, 내열성이라서 염착성이 좋아 일단 착색되면 씻겨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치자나무는 분재 소재로도 적합해서 수요가 많이 늘어나며, 꽃에서 향료를 추출해 쓰거나 화전이나 생식도 가능.

분재로 키울 때는 초봄이나 여름에 굵은 가지를 잘라서 나무 모양을 다듬어 주기만 하면 또 다른 작은 가지가 많이 나와서 저절로 예쁜 모양의 분재가 된다.
생육 적정 온도가 16~30℃로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물은 매화나무처럼 겉흙이 마르지 않을 만큼 주는것이 좋다.

장마철에 새로 나온 실한 가지를 10cm 정도 잘라서 아래쪽 잎을 2~3장 따낸 다음 삽목하면 약 2개월 후 발근되고,종자 파종으로도 발아가 잘 되는데, 직사광선이 너무 강한 곳에서는 발육이 안 좋아 반 그늘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하얀 꽃잎에서 나는 진한 향기가 좋다.꽃치는 주로 염료식물로 써 온 남부상록이다.

키가 크지않고 꽃이나 열매가 아름다워 남부의 정원용으로 일품이다. 실내에서는 볕이 잘 들고 통풍이 중요,
씨앗을 노천매장후 뿌리거나 봄 여름에 삽목으로 번식한다.
중국, 일본, 대만이 고향의 귀화식물, 주로 남부에서 가꾸고 있다.

자스민처럼 강한 향기를 발산하는 치자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정원수나 열매를 채취할 목적으로 심습니다. 정원수로 심는 수종은 대개 원예종으로 개발된 꽃치자로 치자나무와 비슷하지만 잎과 꽃이 작고 겹꽃잎이어서 더욱 화려하지만 열매를 결실하지 않습니다. 

꽃이 진 직후에 전정합니다.
가지가 많이 나오는 나무이므로 가지를 2~3개만 남기고 분기점 윗부분에서 잘라 버립니다. 
치자나무는 7월 하순에 새로 나온 가지에서 꽃눈이 한번 분화하고, 8월~9월에 꽃눈 아랫쪽에서 다시 한번 분화합니다.7월에 분화한 꽃눈은 여름더위로 인해 생장을 정지하고 겨울에 떨어져버리며 꽃이 피는 것은 8~9월에 분화한 것입니다. 

식적기는 4~5월입니다. 
따뜻한 곳에서는 가을에 이식할 수도 있지만 10월 이후에는 이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 밑거름으로 깻묵같은 유기질비료를 주고, 꽃이 진 후에는 질소질비료를 시비합니다. 

종자, 꺾꽂이, 포기나누기, 휘묻이 등의 방법으로 번식시킵니다. 
꽃치자는 열매를 맺지 못하므로 봄(4월)과 여름(6~7월)에 꺾꽂이로 번식시킵니다. 
봄꺾꽂이는 전년도의 가지를 잘라 이용하고,여름꺾꽂이는 그해에 나와서 반정도 굳어진 가지를 잘라 사용합니다. 

삽목용토는 마사토와 버미큘라이트, 펄라이트, 피트모스 등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면 활착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결혼 예단 음식에 치잣물을 들여서 곱게 꾸미고 밀가루에 꿀과 소금을 쳐서 풀같이 끓인 것을 치자꽃에 발라서 기름에 지진것을 담복화전 이라고 부른다.

★ 열매가 성숙했을 때 채취해서 열매꼭지와 불순물을 제거하고, 햇볕이나 불에 쬐어 말리거나 열매를 끓는 물에 넣고 삶거나 찜통에 넣고 반시간쯤 찐 다음 햇볕에 말려 사용합니다. 치자의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우며 독은 없습니다.

● 치자의 성분으로는
치자 껍질에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는데 알칼로이드의 대부분은 베르베린(물에 잘 풀리나 무기산을 두고 끓이면 암모니움염으로 석출합니다.)이고, 그 외에 팔마틴, 마그노플로린, 펠로덴드린, 야테 오리진, 구아니딘, 칸디신, 메니스페린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 다.

● 치자의 효능
치자는 열병(熱病), 허번(虛煩) 등의 효능이 있어 열 (熱)을 제거하고, 화(火)를 내리며, 혈(血)을 맑게 하고, 불면증, 화병, 황달, 방광염, 요도염, 요로결석, 전립선염, 임병(淋病), 소갈증, 결막염, 토혈(吐血), 코피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치자 용법으로는
1회 복용량으로 건조된 것 8-12g를 달여서 복용하거나 분말하여 가루나 환으로 복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과하면 독이 된다(과유불급)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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