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가 끝난 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하얀색 비닐로 씌워진 볏단은 '곤포사일리지'라고 불리는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콤바인으로 탈곡 수확 후 트랙터로 짚을 모으고 결속기로 압축하며
볏단에 유산균을 첨가해 비닐포장하여 보관 중에 부패를 막고 소의 소화 기능을 돕습니다.
곤포 사일리지는 벼 수확 후 60~70프로 수분의 함유 볏짚으로 보관은 6개월 이하 4겹 그 이상은 6겹으로 포장하여
통상 150평 전후 기준 지름 1~1.5m 약 500kg 무게의 1 롤 곤포사일리지를 만듭니다
가격은 5~7만 원선 사료비 절감차원 에서 이렇게 만든 곤포사일리지는 소의 먹이로 활용합니다.
2달 정도 발효 기간을 거처 수소는 볏짚보다 사료를 많이 섭취하여 몸을 키우고,
암소는 비교적 사료는 적게 먹고 건초와 볏짚을 많이 섭취하며 체중조절을 한다고 합니다.
볏짚 마시멜로가 아니고 곤포사일리지입니다.
[곤포 사일리지].
볏짚을 축산용 곤포(梱包) 사일리지(silage)로 만들어진 것이다.
[곤포]는 짐을 꾸려 포장하는 것 또는 그 짐을 뜻하고,
[사일리지]는 작물을 통째로 또는 짧게 썰어 젖산 발효시킨 저장 사료를 말한다.
엔실리지[ ensilage]
곤포 사일리지 는 과거 몇십 년 전 축산 농가에서 사용하던 엔실리지[ ensilage]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엔실리지[ ensilage]는 농업작물을 배어서 저장탑 이나 탱크 또는 깊은 구덩이에 넣고 발효시켜 만든 사료로
오랫동안 저장이 가능하며 영양가가 높아 주로 겨울철의 먹이로 쓰며 [곤포 사일리지]. 의 원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