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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사 ┫

고목에 핀꽃

by 부 들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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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 피었지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자
피어난 건 아니겠지.

고목에 핀 꽃이라
함께같이 나눌 봄은 없어도
그래도 나에겐 눈물겹다.

23.03.30. 작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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