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 당근 파종에 이어 오늘은 참깨수확
참깨 꼬투리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다음 주 일주일 비예보에 참깨 수확을 하였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텃밭에서 반기는 건 환 한 금화교 꽃이다
꽃이라고 너무 반기지 마라 어제도 5시간 노동에 녹초가 됐고 오늘도 일거리가 녹녹지 않다
작년에 참깨는 장마에 실패 수준인데 작년보다는 상태가 좋다
다른 작물에 비해 참깨는 베는 순간부터 유실이 심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나씩 베고 적당크기로 묶어서 간이 건조 선반에 걸치기까지
뒤 처리로는 멀칭 비닐 제거와 과 참깨 뿌리(깨주바리)를 다 뽑고 대체작물 심을 준비를 한다
참깨 대체작물로는 쪽파를 먼저 심고 다음 달 하순 마늘과 양파를 심을 예정이다
경운 작업전 미리 생선액비를 물과 2대 1 비율로 희석하여 골을 타고 뿌려주고 덮어준다
그리고 9월초쯤 로터리 작업 전 거름과 토양살충제를 살포하고 멀칭 작업을 할 예정이다.
수확의 기쁨도 좋지만 연 이틀 5~6시간 작업으로 내 몸이 몸이 아니다.
23.08.27. 텃밭 참깨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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