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예보가 있어서 오늘 고추정식을 하였다.
작년대비 일주일 빨리 심고 가지와 오이는 몇 포기만 토마토는 비 온 뒤 심을 예정
통상 고추는 심기 전에 멀칭 비닐을 뚫고 물 주고 심었는데
올해는 물대신 물 한말에 막걸리 한 병 반 희석하여 심을 자리에 듬뿍 주고 심었다
막걸리 유산균이 뿌리 활착에 도움을 준다고 하여 시도해 봤다.
정식을 하고 부드러운 흙으로 심은 자리 위에 덮어준다.
준비해 간 홍어와 미나리 전을 부처서 막걸리 한잔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올봄 텃밭에는 더덕. 도리지. 무늬콩. 대파. 호박. 까지 심을 자리는 다 채웠다
옥수수는 조금만 심고 심기는 다했으니 풀과의 전쟁 이제 가꾸는 일만 남았다
더덕 1년생은 옮겨 심은 것은 넝쿨이 제법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올봄 파종한 도라지는 아직이고 더덕도 발아율이 좋아 좀 더 자라면 솎아 주어야겠다.
마늘은 해동 이후 상태가 좀 안 좋지만 양파도 잘 크고 있고 딸기도 제법 달렸다
비가 얼마나 올지 모르지만 배수구 정비 공터 부직포 덮어주고 오늘 하루 마무리...
24.04.20. 고추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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