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지인 텃밭농장에 초대받았다
텃밭이라고 하기엔 좀 크고 아래사진 뒤쪽 언덕에는 머위가 지천에 깔렸다
머위잎을 따고 뽑히는 건 뽑고 해서 비닐 몆 개를 싸가지고 왔다
뿌리가 있는 거는 텃밭에 심고 그래도 남는 건 아파트 뒤 공터에 심었다
덕분에 평생 머위 걱정은 안 해도 되고 나눔 해도 될 정도다
벚꽃이 활짝 핀 지인 농장에서 청계 2마리 잡아서 백숙에 보신 좀 하고
지인과 간만에 막걸리 한잔에 눈도 마음도 호강한 주말이다.
24.04. 지인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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