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깊어 가니 텃밭 주변에 지천에 꽃 잔치를 한다
꽃은 꽃이고 몸은 힘들지만 텃밭에 할 일은 끝이 없고 돌아서면 할 일이다.
오늘은 고추 심을 자리와 대파 심을 곳 두둑 작업이다.
가축퇴비 5포 유박 1포를 뿌려주고 전면 로터리 작업과 이랑을 만든다
작물 심기 최소 보름 전에 작업을 해야 하기에 미리 작업해 둔다
대파는 중순경 고추는 이달 하순에 심을 예정이라
고추는 정식하기 전 비 온 뒤 비닐 멀칭을 할 예정이다.
올봄은 비가 많이 와서 가뭄 걱정은 지금 까지는 안 해도 되지만
기상 조건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물탱크에 지하수도 반정도 받아둔다
오후에는 22년 11월에 만든 생선액비 거름작업을 했는데 사진이 없다
발효가 돼서 멸치젓갈 냄새는 좀 나지만 화학비료 대신 천연액비를 쓴다.
남은 액비 찌꺼기는 호박 구덩이로 직행 올해도 호박과 호박잎은 걱정 없다.
4월에는 텃밭에는
단호박. 조선호박. 금화규. 옥수수 들깨모종 넝쿨강낭콩 소소하게 심을게 많다
유채와 시금치는 종자 받아야 하고 상추는 벌써 본잎이 몇 장 나왔다.
점심은 라면에 막걸리 한 병에 오늘도 텃밭 하루해는 저문다.
24.04.02 텃밭일상
4월 텃밭
-초순
키 작은 강낭콩(두벌콩) 씨 뿌리기
과채류(호박, 수박, 오이, 참외, 목화, 토마토등) 씨 널기
옥수수(6월 말까지), 땅콩씨 넣기무, 배추 장다리 박기
-초중순
당근, 파, 부추, 아묵, 상추 씨 뿌리기고추씨 넣기(2차)
봄나물 캐기(고비, 고사리, 참취, 곤드레, 산마늘, 우산나물, 머위순, 원추리 등)
땅두릅, 두릅, 엄나무순, 옻순 따기
-중순
볍씨 싹 틔우기모싯잎 따기 벚꽃이 만개할 무렵 나듯 가지 접붙이기
중하순
생강, 토란 심기 자소씨뿌리기 울타리강낭콩씨 뿌리기(5월 말까지)
-하순
단 수수씨 널기
볍씨 모판 만들기 산두(밭벼) 씨 뿌리기(싹 트운 볍씨를 발에 2~3알 모아 뿌린다.)
-알아두기
*고추는 4월에 씨를 넣으면 가온하지 않고도 냉해피해 없이 모종을 기를 수 있다.
*고추를 발에 직접 뿌리는 것을 '노가리'라고 한다. 새싹이 나오면 적당한 간격으로 속거나 옮겨 심는다.
*녹두는 4월부터 씨 뿌리기가 가능하지만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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