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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언 봄이 왔으되 봄 같지 않은 봄 시국이 하 수상 하니 때론 그저 침묵은 금이로다. 24.04.01. 통도사 2024. 4. 15.
대파심기 대파와 고추 이랑은 지난 4월 2일 두둑을 만들었다 태화시장 대파 육묘 가격이 작년에 7천 원 올해는 만원이라 많이 올랐다. 시장에서 두 단을 사서 파 줄기는 성장점 위까지 자르고 뿌리도 자른다 지난해 고추 심은 곳이라 연작을 피하고 작년처럼 2 줄 같은 1줄로 심는다 심기 전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심을 곳을 흙으로 갈무리하고 심은후 물을준다 아직 밤기온이 차가우니 활착 될 때까지 부직포를 덮어준다. 대파 심는 시기는 직파의 경우 4월 초부터 파종하기에 받아둔 종자 오늘 파종해 둔다 육묘하여 정식할 경우 남부지방 4월 중순부터 5월에서 6월 초까지 심는다. 파는 생육기간 동안 3~4회 북주기를 해주어야 한다 북주기는 많이 할수록 흰 줄기 부분을 길게 하여 대파의 상품가치를 높인다 대파는 다비성작물로 밑거름.. 2024. 4. 14.
천년 도화 제목만 거창했지 별거 없다 잠시 꺼내보는 듯한 아련한 순간이다. 24.04.07. 경주. 2024. 4. 14.
노란 할미꽃 솜털 가득한 노란 할미꽃 야생화는 아무 곳에 피어도 스스로 귀하고 아름다운 꽃이다. 24.04.08. 통도사 2024. 4. 13.
봄을 색칠하다 색 바랜 산사의 공간 문양에 채워지는 오방색 단청 산사의 봄을 색칠하다. 24.04.01. 통도사. 2024. 4. 12.
corrosion 지난 총선에서 넘사벽 197석에 턱걸이한 103석으로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우리는 가봤다. 민생은 어디 가고 정쟁만 난무한 우리가 선택한 결과는 과연 어떠했는가? 그들만의 리그 여의도에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이번에도 국민이 선택한 결과도 192에 108이라 달라진 게 없다 국민의 마음이 부식되고 녹슬어도 그 누가 이봄을 단장해 주고 달래줄 것인가? 시골집 녹슨 대문 커로죤 처럼 선택한 결과 또한 우리의 몫이 아닐지.. 더 잔인한 4년의 길고긴 잔인한 봄은 또 이렇게 시작을 하는가 보다. 24.04.11. 일에.. 2024. 4. 12.
봄날은 간다 할미꽃 그대 봄날은 간다 이제 비스듬히 기대어도 좋다 그대가 기댈 곳이 있어 행복하다. 24.04. 통도사. 2024. 4. 11.
깽깽이풀 나 홀로 보다 함께 안심하다며 옹기종기 살아가는 깽깽이네 가족 너와 나 우리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사 월 십일 그날입니다. 대구 본리지 2024. 4. 10.
산사의 봄 꽃피는 산사의 봄이 깊어 갑니다 요즘 총선 시국이라 어수선 하지만 동자승의 환한 미소로 답하시길.. 그 답은 우리의 주권 행사가 아닐지.. 24.03.27. 통도사. 2024.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