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402 천년 도화 제목만 거창했지 별거 없다 잠시 꺼내보는 듯한 아련한 순간이다. 24.04.07. 경주. 2024. 4. 14. 노란 할미꽃 솜털 가득한 노란 할미꽃 야생화는 아무 곳에 피어도 스스로 귀하고 아름다운 꽃이다. 24.04.08. 통도사 2024. 4. 13. 봄을 색칠하다 색 바랜 산사의 공간 문양에 채워지는 오방색 단청 산사의 봄을 색칠하다. 24.04.01. 통도사. 2024. 4. 12. corrosion 지난 총선에서 넘사벽 197석에 턱걸이한 103석으로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우리는 가봤다. 민생은 어디 가고 정쟁만 난무한 우리가 선택한 결과는 과연 어떠했는가? 그들만의 리그 여의도에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이번에도 국민이 선택한 결과도 192에 108이라 달라진 게 없다 국민의 마음이 부식되고 녹슬어도 그 누가 이봄을 단장해 주고 달래줄 것인가? 시골집 녹슨 대문 커로죤 처럼 선택한 결과 또한 우리의 몫이 아닐지.. 더 잔인한 4년의 길고긴 잔인한 봄은 또 이렇게 시작을 하는가 보다. 24.04.11. 일에.. 2024. 4. 12. 봄날은 간다 할미꽃 그대 봄날은 간다 이제 비스듬히 기대어도 좋다 그대가 기댈 곳이 있어 행복하다. 24.04. 통도사. 2024. 4. 11. 깽깽이풀 나 홀로 보다 함께 안심하다며 옹기종기 살아가는 깽깽이네 가족 너와 나 우리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사 월 십일 그날입니다. 대구 본리지 2024. 4. 10. 산사의 봄 꽃피는 산사의 봄이 깊어 갑니다 요즘 총선 시국이라 어수선 하지만 동자승의 환한 미소로 답하시길.. 그 답은 우리의 주권 행사가 아닐지.. 24.03.27. 통도사. 2024. 4. 9. 4월 텃밭 일상 지난 주말 지인 텃밭농장에 초대받았다 텃밭이라고 하기엔 좀 크고 아래사진 뒤쪽 언덕에는 머위가 지천에 깔렸다 머위잎을 따고 뽑히는 건 뽑고 해서 비닐 몆 개를 싸가지고 왔다 뿌리가 있는 거는 텃밭에 심고 그래도 남는 건 아파트 뒤 공터에 심었다 덕분에 평생 머위 걱정은 안 해도 되고 나눔 해도 될 정도다 벚꽃이 활짝 핀 지인 농장에서 청계 2마리 잡아서 백숙에 보신 좀 하고 지인과 간만에 막걸리 한잔에 눈도 마음도 호강한 주말이다. 24.04. 지인텃밭. 2024. 4. 8. 만연교 남들 다 가보는 만연교 오늘만큼은 길게 늘어진 수양벚꽃에 몸도 마음도 허더러지게 기대어 본다. 24.04.04. 창녕. 2024. 4. 8.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6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