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402 고개숙인 그대 고개 숙인 그대여 올 한 해도 그대 만나 참 행복했오 시즌은 비록 마무리 했을 지라도 다음 시즌에 그대 만날때는 부디 더 훤한 미소로. 더 활짝 피어나는 그대 바라기로 다시 만날수 있기를... 23.11. 밀양 2023. 12. 11. 도토리 정원 겨울비는 한두 방울 툭툭 내리고 가을이 가고 겨울은 오는데 누구에게는 겨울나기 양식인데 어느 정원엔 전시용으로 쌓였구나. 23.11. 밀양. 2023. 12. 11. 마지막 잎새 베란다 앞에 30년이 넘는 목련이다 봄이면 하얀 목련을 여름에는 복사열과 시원한 그늘을 가을이면 단풍을 볼 수가 있다 목련의 마지막잎새 한 달간의 기록이다. 23.12. 목련 2023. 12. 10. 가을의 위로 저 멀리 있는 가을만 쳐다보다 가까이 있는 가을은 다 지나갑니다 무심한 척 뒤늦은 마로니아길 올가을도 잠시 마음만 머물다 갑니다. 23.11. 문수구장 2023. 12. 9. 지경항 산과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좋다 여기는 가끔 들려서 멍 때리기도 좋다 장노출 몇십 장 담아서 스택모드로 합성하는 거 이딴 거 필요 없다. 폰으로 담은사진 장노출로 표현해 봤다. 23.08. 지경항 2023. 12. 8. 가을 이삭줍기 가을도 아닌 것이 요즘은 무늬만 겨울 그래도 그립고 아쉬운 게 지난 시간이라 잠시 지난가을 이삭 줍기 라도 해보자 하늘에 펼처진 노란 은행 이때가 좋았다. 23.11. 경주 2023. 12. 7. 산사의 가을 올 가을은 유난히 아쉽다지만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오듯이 또 그렇게 가을이 지나갑니다. 통도사 2023. 12. 6. 천년의 숲 한동안 잊고 있었던 천년의 숲 하늘을 향해 길게 뻗은 등 굽은 겨울 소나무의 선율 이 또한 폰으로 스케치 해보다. 23.11. 경주 2023. 12. 5. 겨울 연지 연꽃시즌의 화려한 날은 가고 연잎마저도 없을지라도 겨울 연지의 서글픈 시간도 이 또한 여전히 나의 몫인 것을... 23.11. 밀양. 2023. 12. 4.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6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