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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404

이슬비 되어 밤새 하얀 비 이슬비가 내렸다 그 위에 낙엽 한 조각 내려앉았다 이른 새벽 그 누가 나를 불러 냈는지 어느 누가 이토록 그립게 했는지 이슬비가 폭포수 되어 또 흘러내린다. 2023. 10. 7.
동심 오늘은 네가 주인공이다 푸른 하늘 오색풍선을 타고 훨~훨 건강하게 무럭무럭 커가길.. 2023. 10. 6.
천년을 그리다 내 마음의 천년 경주 천년 경주의 가을 그려보고 싶었다 천년 경주의 별을 그려보고 싶었다. 딱히 더 좋은 문구가 생각나지 않는다. 2023. 10. 5.
시월의 시작 시월의 시작 하늘이 좋은 가을날에는 가만히 두어도 저절로 예술이다 구도며 측광이며 이딴 거 다필요 없어 그저 노출만 대충 맞춰도 좋다 그냥 가을이니까 2023. 10. 1.
어떤 공감 청순한 연꽃이 피고 지면 또 하나의 결실 연자방이 된다 함께 공감할 수 있었다면 올여름은 그거 하나로 충분하다. 2023. 9. 26.
단청과 연 불가에서는 연꽃은 중요하고 신성한 상징 중 하나다. 연잎만 보면 연꽃의 색을 알 수가 없다 다만 불교에서 연의 의미를 단청과 연잎에서 연관 지어 보았다. 2023. 9. 25.
적절함 이란 적절한 시간에 널 볼 수 있었다면 조금은 덜 서운했을 테고 조금은 덜 미안했어도 되고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가을이야... 2023. 9. 22.
외 면 환한 미소로 반겨주던 그대 아름다운 날들은 어디를 가고 비록 돌아서서 외면할지라도 지난여름 추억은 아름다웠노라고.. 23 경주 2023. 9. 16.
그 바람을 맞으며 갈 바람은 시간을 멈추게 하고 노란 바람 빨간 바람 내게도 가을바람 꽃바람이 분다. 2023.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