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416 연자방의 비애 (悲哀) 비 시즌이라고 낙관하기보다 다음생을 위한 현실이 대책 없는 비관보다 좋을지도 모른다 2023. 10. 27. 바람불어 좋은날 이토록 아름답고 눈부시려고 가을바람에 휘날리는구나. 핑크빛 바람아 불어라 ~ 너와나 머리카락까지 휘날리게 2023. 10. 26. 호랑나비 붉은 꽃무릇이 화려할지라도 슬픈 사랑을 알지 못할지라도 네가 있어 이가을은 더 아름답다. 2023. 10. 26. 가을 흔적 가을 나뭇잎이 하나 둘 낙엽이 되어 툭툭 떨어진다 이가을 아쉬움도 그리움도 꼭 그만큼 낙엽 되어 내린다. 2023. 10. 25. 창 바라기 창에 비친 가을 바라기야 가을에 펴준 거도 아름다운데 얼마나 더 아름다워야 하니? 2023. 10. 24. 그리움 여름이면 가을이 그립고 가을이면 또 여름이 그립다 연잎에 그리움 하나 그려본다 2023. 10. 23. 송림 사이로 같은자리 같은 풍경 일지라도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자리를 바꾸지 않으면 또 다른 풍경을 볼 수가 없다 2023. 10. 22. 하늘을 향해 여름 바라기는 숙이지만 가을바라기는 하늘을 향합니다 태풍에 잠시 자리 비웠지만 여름보다 더 강렬하게 피어납니다. in경주 2023. 10. 21. 해국 해국도 반갑게 눈인사를 합니다. 아침 햇살에 환한 미소로 회답하니 오늘은 네가 젤 이쁘다. in 경주. 2023. 10. 21.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602 다음